가족여행 첫 펜션 나들이

새로운 시작에 앞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왜 진작 펜션으로 오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다.

'키즈스파펜션' 혹은 '럭스제이펜션'으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곳이다.

사진처럼 산중턱에 있지만 넓은 마당이 있어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골라서 타고 놀 수 있는 여러가지 탈것과 공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뛰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층짜리 독채를 다 사용하고, 스파와 바베큐를 별도로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내에게도 모처럼 식사준비 따위는 잊고 즐기기만 하라고 큰소리 뻥뻥 쳤다는..^^

사실 즐기느라 사진도 많이 못 찍었다. 언제 이렇게 놀아줬었나 싶을 정도로..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고. 기분 좋게 1박2일을 보내고 왔다.

간단한 정보.

우리가 묵었던 숙소명 : 럭스 A

인원 수 : 성인 3, 6살, 3살 총 5명

비용 : 렌탈료 30만원, 바비큐패키지(조식포함) 18만원 총 48만원

위치 : 경기도 포천 (서울 신림동에서 약 1시간 40분 소요)

팁 : 왠만한건 준비할 필요 없으나, 간단한 먹거리는 챙겨가도 좋을 듯,

     연못에 관상용 붕어?가 엄청 많고 사료주는 재미가 쏠쏠함

     펜션 근처에 아트팜이라는 체험농장이 있는데 월요일은 쉰다.

     보일러는 1층(TV바로 옆), 2층(침대 옆)에 컨트롤러가 있고, 2개가 있다. 다 켜자!

     스파는 총 2회 이용 가능하다. 아이들이 물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을 챙겨도 좋을 듯

     바비큐는 4인분 시키면 삼겹살, 양념목살, 새우, 버섯이 충분하게 나온다. 리필도 가능한듯.

     아침식사는 백반식으로 맛깔스런 반찬과 공갈?공기밥(한개 추가), 그리고 국이 나온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많은 인원이 왔을 경우에 넉넉히 보관이 가능하다.

     외국인 실장님이 계신데 굉장히 친절하시고, 한국말 편하게 하시면 된다.